POPARI의 희로애락

정치란 <국민들의 이익과 손해를 조정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고 손해가 되는 것을 밝히고 자신의 이익이 극대화 되도록 하는 것이 정치이다.
영어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으므로 영어 교육 문제는 정치 문제이다.
그런데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니, 대체 이명박씨는 정치가 무엇인지 알고나 하는 말인가?
본인 스스로도 <영어를 잘 하면 돈 벌지 않느냐?>고 말했다.
즉 영어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이명박씨의 말이 영어를 쓸 필요가 없는 식당 주인이나, 시장 장사꾼들은 영어 못 하니 돈 적게 버는 것을 감수하라는 뜻으로 들린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면 우리말도 아닌 영어를 쓰도록 고통을 주기보다 영어를 쓰지 않아도 마음 편하게 잘 살게 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난 오늘 이 기사를 보고 왜 영어 교육 문제를 이명박씨가 들고 나왔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명박씨 말대로라면 이 정책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은 <외국물 먹고 온 사람들>이다.
이들이 어디에 주로 살고 있나?
수도권 대도시에 살고 있다.
수도권 표만 잡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은 오판이다.
한나라당 내에서도 이명박씨 영어 정책이 수도권의 일부에게만 지지를 받는다고 하면서 표 날아갈 것을 걱정하고 있다고 하지 않는가?

나라의 미래를 위해 정치쟁점화하지 말라고?
이명박씨가 <나라를 위해>라는 말을 할 때 난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나라를 위한다>는 사람이 자기 자식이나 챙기고, 탈세를 하고, 주가조작 혐의나 받고 있는데 어떻게 <나라를 위한다>는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

이번 영어 정책은 반드시 정치 쟁점화해야 한다.
Posted by pop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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